시계 정보

대표적인 스위스 기계식(오토매틱) 무브먼트 제조사

J-BOX 2021. 9. 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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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에 대해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어려워지는게 시계 세계였다.

 

메탈 - 가죽부터 시작해 쿼츠 무브먼트 - 오토매틱 무브먼트 등 시계의 심장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며 무브먼트의 각 이름에 대해 접할 수 밖에 없었다.

 

범용 무브먼트 , 인하우스 무브먼트 등 다양한 명칭이 아직까지 우리를 헷갈리게 만들어가는 가운데 오늘은 시계 무브먼트에 대해 알아볼라고한다.

 

많은 시계 브랜드가 자사 무브먼트 , 즉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 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마치 모든 것을 만들어 관리하는 것 같았지만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브랜드의 초기 무브먼트는 다 시계 제조사에서 만들어진 무브먼트였다.

 

지금까지도 시계 부품 제조 업체에서 만든 무브먼트를 개조해 자사 무브먼트처럼 사용하고 그 무브먼트에 자신의 브랜드의 이름을 넣은 무브먼트로 사용하고 있었다.

 

오늘은 이 스위스 무브먼트를 만드는 제조사에 대해 알아볼라고한다.

ⓒ 구글

-ETA-

ETA는 스위스 시계 무브먼트 회사로 이들은 시계 자체가 아닌 오로지 시계 무브먼트만 만드는 기업이었다.

 

시계의 심장이라는 무브먼트를 만드는데 왜 시계를 만들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이들의 무브먼트가 현재 최강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굳이 시계 사업에 시간을 투자할 이유는 없었다.

 

1856년 에테르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 에보슈 , 에테르나로 분리하게 된다.

 

하지만 쿼츠 파동 이후 ETA로 합병이 되고 스와치 그룹의 무브먼트를 관리하는 기업이 되어버린 가운데 스와치의 ETA 무브먼트는 지금까지 알아주는 무브먼트였다.

 

ETA 무브먼트는 타 시계 제조 회사들에게도 모델이 되는 브랜드이기도 하며 한 때 많은 시계 브랜드에게 무브먼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2010년이 지나고 ETA는 스와치 그룹 외에 브랜드에게 무브먼트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ETA 무브먼트는 스와치 그룹 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SELLITA-

ETA 다음으로 커진 브랜드가 바로 SELLITA(셀리타) , 셀리타는 ETA의 무브먼트를 대부분을 가져와 개조해 판매를 하였고 ETA의 복제품이라고 언급되기도했다.

 

초기에는 많은 불량을 가져 논란이 되기도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며 ETA가 스와치 그룹 생산을 선언한 후 많은 브랜드들이 ETA에서 셀리타로 갈아타게 된다.

 

실제로 ETA와 셀리타의 무브먼트를 비교했을 때 보석 하나 말고든 다른 점이 없다고 할 정도로 똑같은 가운데 대표적으로 오리스 , 태그호이어 , IWC , 위블로가 셀리타 무브먼트를 사용하게 된다.

 

-RONDA-

개인적으로 론다는 그리 비싸지 않은 시계 무브먼트에서 여러 번 보게 된 무브먼트 회사 중 하나였다.

 

애초 론다는 쿼츠 무브먼트만 만들었지만 ETA가 스와치 그룹 외 무브먼트 생산을 중단하며 론다도 셀리타처럼 오토매틱 무브먼트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이 때는 2016년으로 얼마 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시장을 크게 넓힐라고 하는 가운데 한 때 론다 회장이 개성 공단에 관ㅅ미을 가져 방문을 한 적이 있다고 알려지기도했다.

 

자칫 북한에서 론다가 생산될 수 있었을 지도 몰랐으며 지금은 폐쇄되었지만 만약 론다가 개성공단에 있었다면 론다는 아시아 시장을 좀 더 크게 노릴 수 있었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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