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소식

편의점 택배함에 넣어둔 롤렉스 시계 , 한눈판 사이 도난 당해

J-BOX 2020. 11. 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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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 올라온 롤렉스 시계

지난 휴게소 롤렉스 사건에 이어 또 다시 롤렉스 시계가 도난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해자는 자신이 봄에 구매한 롤렉스 시계를 당근마켓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었다.

피해자는 6일 1800만원 가량의 롤렉스 시계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고 이 시계를 산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이 시계를 사겠다는 구매자는 지방 출장이라는 이유로 시계를 택배로 받고 싶어했고 피해자는 고가의 시계를 택배로 보내기엔 찝찝했지만 결국 택배로 시계를 보내는 결정을 하게 된다.

구매자는 송장 , 택배 보관함에 물건을 넣은 사진을 보내주면 금방 금액을 송금하겠다고 말하며 피해자는 택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시간이 늦었던 만큼 결국 편의점 택배로 진행시킨 피해자는 택배 보관함에 물건을 넣은 시간은 11시 30분.

피해자는 택배 보관함에 넣은 사진을 보냈지만 구매하겠다는 사람은 주민번호 뒷자리 , 통장 사본 등등 요구하며 시간을 끌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구매자는 돈을 보낼라고 하는데 은행 점검 시간이라는 핑계로 금액을 보내지 않았고 피해자가 잠시 차를 가지고 와 다시 택배 보관함을 열어보니 자신이 넣어둔 시계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시계가 사라진 이후 구매자로부터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고 경찰을 통해 CCTV를 확인해보니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택배 보관함의 문을 열어 상자를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알려졌다.

CCTV를 통해 그 남성이 편의점을 몇 바퀴 돈 후 상자를 가져간 것으로 경찰은 현재 추적 중이며 당시 택배 보관함의 잠금 장치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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