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시계 시장을 뒤흔들었던 "문스와치" 스와치와 오메가의 콜라보로 오메가 로고가 박힌 시계를 단 돈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었다.
이 시계가 출시되자마자 전세계 스와치 매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오픈런을 시도했고 인터넷에서 판매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시계는 중고시장 가격이 무려 2백만원까지 치솟게 되며 한 때 큰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출시가 되자마자 문스와치 구매에 대해 고민을 했고 오메가 시계를 찬 사람들의 부정적인 의견 , 문스와치를 구매해 착용하는 사람들의 만족감을 보며 1년 동안 생각만 하던 문스와치.
점점 머리 속에 잊혀지다가도 생각나던 그 시계를 드디어 손에 얻게 되었다.
그렇게 구매하게 된 문스와치의 시계는 바로 "주피터(목성)" 애초 클래식해 보이는 "머큐리" 또는 "문"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문스와치들 중 주피터에 꽂히기 시작했다.
당시 매장에서 주피터와 우라노스 2개 뿐이라고 말했으며 몇몇 사람들이 밖에서 전시된 문스와치를 보고 고민을 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그렇게 구매에 성공해 손목에 올려놓으며 드디어 문스와치에 입성에 성공했으며 1년 만에 기추를 하게 되었다.
목성의 색깔을 띈 문스와치 주피터였으며 스트랩은 벨크로 타입으로 검은색을 띄고 있었다. 초침을 제외하고 크로노그래프는 주황색을 띄고 있었고 바이오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무게는 상당히 가벼웠다.
베젤에는 타키미터가 존재하고 각각 3시 9시 방향에 문스와치의 이름과 스피드마스터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문스와치는 후면 역시 말을 안할 수 없었다. "MISSION TO JUPITER"라고 써져있으며 배터리 커버에 행성의 이미지가 들어가고 있었고 해당 시계는 목성이었떤 만큼 목성 이미지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테두리에는 "꿈을 크게 꿔라 , 더 높게 날아라 , 우주를 탐험하라" 등 다양한 문구가 들어가 있었고 스트랩 후면에는 주피터의 약자 정도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시계는 생활 방수 정도의 시계로 운모 글라스를 가지고 있었고 30만원대인 만큼 당연 쿼츠 크로노그래프 시계였다.
무브먼트는 ETA 무브먼트로 여러 시계에도 사용되는 무브먼트였기에 안정성 역시 높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 시계에 대한 AS는 스와치 매장에서 2년 무상으로 진행을 해준다고 말했으며 다소 튼튼해 보이지 않다는 단점이 존재했지만 든든한 스와치의 AS덕에 큰 걱정을 덜게 되었다.
이 시계를 보면 볼수록 제일 큰 메리트는 바로 오메가의 브랜드 로고가 박힌 시계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었다.
스와치 그룹에 속해있는 오메가와 스와치의 콜라보 , 그리고 "문워치"라고 불리는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를 다른 행성에 빗대어 기획한 마케팅은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새롭게 다가왔다.
툴워치로 가볍게 차고 다닐 수 있는 시계로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문스와치였으며 다양한 컨셉(콘셉트)로 왜 문스와치를 다른 종류로 여러 개를 구매하는 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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