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스틸 ,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명품 시계로 유명한 브랜드 태그호이어 , 최근 까레라 신상을 내놓으며 이들의 연구는 계속 되고있었다.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에 이어 까레라까지 신상품으로 내놓았으며 이번 2022년 우리가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스틸이라고 부르는 모델의 신상품을 내놓았다.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 출시 당시 우리의 눈에 익숙한 아쿠아레이서가 단종되었고 머지 않아 스틸 모델도 단종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가운데 2022년은 기존의 아쿠아레이서 스틸 모델의 단종 소식과 동시에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 모델은 쿼츠 , 오토매틱 2가지로 나왔으며 많은 사람들 입에서 호불호가 나뉘고 있었다.

ⓒ 태그호이어

우선 오토매틱을 먼저 봤을 때 왼쪽이 신형 , 그리고 오른쪽이 기전에 우리가 알고 있던 아쿠아레이서였다.

 

오토매틱 아쿠아레이서 스틸의 경우 청판이 매우 인기가 많았지만 이번 신형 청판은 기존에 청판 오토매틱 스틸의 인기도와 비슷할 지 의문이었다.

 

신형에서 베젤이 더욱 얇아지고 날짜가 6시 방향으로 향하고 볼록렌즈가 사라졌다.

 

그리고 다이얼도 얇아지며 베젤 테두리의 포인트가 사라진 가운데 색상의 경우 그라데이션을 주며 조금 더 밝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존과 같이 칼리버 5 무브먼트를 사용했고 200m방수가 지원된다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러웠다.

 

무브먼트 이슈는 뻔했고 기존 모델의 300m 방수에서 200m 방수로 변경되었다는 다이버 워치의 매력이 한 층 더 내려갔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베젤쪽 야광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점 역시 다이버워치의 메리트를 지운 것이었고 새롭게 출시할 아쿠아레이서는 다이버워치 보다 스포츠워치라고 보는 편이 더욱 더 옳은 시선인 것 같았다.

 

사진에서도 신형은 기존 구형보다 더욱 가벼워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케이스 사이즈도 41mm에서 40mm로 줄어들었기에 무게면에서는 가벼웠졌다고 예상해볼 수 있었다.

 

문제는 가격이었다 , 기존 아쿠아레이서 스틸 오토매틱이 280만원의 금액을 자랑하고 있었다면 신형은 350만원대로 까레라 신형 수준의 금액을 보여주고 있었다.

 

금액의 큰 차이로 많은 사람들은 아쿠아레이서 스틸 구형 오토매틱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금액을 비슷하게 맞췄더라면 사람들에게 지금보다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 태그호이어

쿼츠의 경우는 색상부터 아쉬웠다 , 기존 모델은 흑판 , 청판을 가지고 있었지만 신형은 흑판과 흰판을 가지고 있었다.

 

시계 색상 중 청판의 인기를 무시할 수 없는데 이번 쿼츠에서는 이것을 제거하며 색상부터 아쉬움이 나타나고 있었다.

 

신형 쿼츠는 사실상 오토매틱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신형 오토매틱과 비교했을 때 1-초침의 차이 , 2-날짜가 사라짐 , 3-초를 가르키는 눈금의 차이 , 4-무브먼트명 기입 차이 , 5-그라데이션 제거

이것이 전부였고 외관적으로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오토매틱과 차이가 없었다.

 

멀리서 볼 경우 사실상 날짜가 있는 데이트창으로 쿼츠인지 오토매틱인지 구분을 할 수 밖에 없는 가운데 그라데이션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오토매틱보다 쿼츠가 더욱 호감을 사고 있었다.

 

이전부터 아쿠아레이서 스틸 쿼츠 구형의 데이트창의 밋밋함이 아쉽다고 생각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신형에서는 데이트창을 제거하였고 더욱 심플해졌고 거기에 패턴까지 넣어주며 시계의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 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

 

오토매틱이 아니라는 점에서 38시간이 지나 멈췄을 때 날짜를 맞춰주는 행위가 사라지게 되었으며 구형 쿼츠보다 신형 쿼츠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사고 있는 가운데 3월에 출시 될 이 모델이 쿼츠가 인기가 많을 지 오토매틱이 인기가 많을 지 관심이 가고 있었다.

 

기존 구형이 200이라고 한다면 신형은 50만원 정도 더 비싼 가운데 개인적으로 2월에 아쿠아레이서 스틸을 구매할라고 했는데 갑자기 신형이 나와 매우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우선 신형이 매장에 진열이 되는 3월에 두 시계를 비교해볼 예정이지만 기존 아쿠아레이서 모델이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던 디자인이었기에 이번 신형이 이것을 뛰어넘을 지 아직까지 의문이 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