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계를 구매할 때 내가 이렇게 시계에 빠져들지 전혀 몰랐다 , 단순히 손목이 허전해 저렴한 보이 런던 시계 하나가 이제 고가의 시계들까지 넘보는 자신이 되어버렸다. 이전까지 10~20만원대 시계만을 봤었고 고가의 시계는 마치 먼 나라의 시계처러 바라보고 있었다. 그 중 만약 100만원대 이상 시계를 구매한다고 하면 태그호이어 시계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고 어느 순간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태그호이어 시계를 상당히 선호하고 신뢰하고 있던 것 같았다. 아무래도 여러 광고나 축구 경기에서 태그호이어 브랜드를 접할 수 있어 이러한 생각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고심하고 고심하고 결국 시계에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게 되었고 그렇게 구매한 시계는 태그호이어 포뮬러1 청판 WAZ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