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의 정기 점검이라고 불리는 오버홀 , 한국어로는 분해소제라고 불리는 이 명칭은 시계를 모두 분해해 재조립하며 부품을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시계 점검이라는 말에 생소하겠지만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한 시계는 이러한 점검이 필요했다. 비싼 만큼 오래 사용하기 위해 오버홀 단계가 필요했고 이러한 점검에도 비용이 발생해 시계를 구매했을 때 신중하게 생각해야했다. 오버홀의 과정은 아래와 같았다. 1.시계 접수 및 확인 , 외형 , 기능 등 꼼꼼히 문제를 파악한다. 2.시계 분해 , 스트랩부터 무브먼트까지 전문가를 통해 본격적인 분해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 3.시계 글래스 , 케이스 등 흠집에 관련된 것들을 제거하거나 복구를 진행한다. 4.무브먼트 분해를 진행해 스프링 , 마모 확인 , 태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