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신형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 WBP201C.BA0632 리뷰
명품 시계 태그호이어 포뮬러1에 이어 첫 오토매틱으로 까레라 데이데이트를 구매하며 점점 태그호이어라는 매료되기 시작했다.
시계 업계에서는 태그호이어 시계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인 요소가 존재했지만 디자인 + 브레이슬릿을 생각했을 때 태그호이어의 시계는 나름 높은 위치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까레라 구매 당시 포뮬러1을 손목에 차고 있었고 당시 백화점 직원이 또 태그호이어 시계를 구매하는 것이냐고 물어보며 나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느꼈다.
하지만 또 다시 태그호이어 시계를 구매하게 되었으며 까레라 구매를 고민할 당시 아쿠아레이서 , 까레라를 두고 깊은 고민을 하기도했다.
당시 까레라를 선택했지만 아쿠아레이서를 구매해 "삼총사" , "태그3이어"의 욕심이 생기기 시작해 결국 얼마 전 아쿠아레이서 신형을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한 모델은 WBP201C.BA0632 , 흔히 신형 실버 , 흰판이라고 말하며 최근 새롭게 출시된 아쿠아레이서 200과 많은 고민이 되었다.
2월부터 고민했던 아쿠아레이서는 몇달 전 아쿠아레이서 200 신모델이 출시되었고 아쿠아레이서 200 쿼츠 구매를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출시 후 백화점 가서 착용을 해보니 막상 손목에 올린 200은 구형 아쿠아레이서보다 큰 매력이 없다고 생각되었고 자연스레 300에게 눈이 가며 이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흰판에 호기심을 가지게된다.
구형 아쿠아레이서 , 아쿠아레이서 신형 200 , 아쿠아레이서 신형 300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으며 결국 나의 선택은 아쿠아레이서 신형 300이었다.
아쿠아레이서 신형 300을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았다.
1.흰판이 존재한다는 점 , 2. 구형 아쿠아레이서와 신형 아쿠아레이서의 브레이슬릿의 차이 , 3.신형 300 , 200의 다이버 워치의 정체성을 중점을 두었다.
백화점에가서 검판 , 청판 , 흰판 , 200 등 여러 아쿠아레이서를 손목에 올렸지만 검판이 무난하며 한 눈에 띄었지만 흰판에 대한 욕심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제일 중요하게 마음을 움직였던 것은 브레이슬릿의 차이였다 , 구형 아쿠아레이서는 소유하고 있는 포뮬러1과 브레이슬릿이 동일하다는 면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
아쿠아레이서 200은 차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나마 신형 300과 구형 아쿠아레이서의 버클 차이 , 브레이슬릿이 얇아지고 가벼워졌다는 점 , 그리고 A자 형으로 위로 향하는 듯한 브레이슬릿 ,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이버복을 입었을 때 브레이슬릿 길이를 조절하는 슬라이드형이 300을 구매하는데 제일 큰 역할을 했다.
또 40mm라는 신형 아쿠아레이서 200은 큰 베젤에 다이얼이 작게 느껴져 다이버워치의 정체성의 물음표가 생겼고 43mm의 신형 300은 200보다 다이버워치의 느낌을 더욱 뿜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작은 시계보다 큰 시계를 선호)
결국 이러한 고민 끝에 착용 후 많은 생각 끝에 신형 300 흰판을 구매하였고 3월부터 착용하며 생각하고 착용하며 생각해본 결과 마치 당연히 내 손목에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레 구매했다.
사진으로 봤을 때 방관 , 손목에 크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사진을 잘 못찍어 더 크게 나오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크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고 17cm의 손목에 43mm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신형 아쿠아레이서 300은 도트 인덱스와 시침이 스워드형 , 분침은 펜슬형 , 초침은 기존 아쿠아레이서와 동일했고 베젤도 이전과 차이를 두며 매우 새로웠다.
무엇보다 브레이슬릿을 슬라이드로 조정할 수 있다는 면에서 구매 후 시계줄을 줄이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줄을 몇개 제거 후 슬라이드로 조절해 손목에 알맞게 개인적인 사이즈에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었다.
구매 당시 구형 아쿠아레이서와 비교했을 때 무게부터 브레이슬릿의 변화는 눈에 띄게 차이가 있었고 까레라 신형부터 아쿠아레이서 신형을 봤을 때 태그호이어의 브레이슬릿은 정말 엄지를 내놓을만한 브랜드라고 생각되었다.
태그호이어라는 브랜드를 알면 알수록 브레이슬릿의 차이에 점점 주목을 하게 되었고 결국 3개의 태그호이어 시계를 보유하게되었다.
이제 시계 구매를 멈춰야하는데...구매 당시 차본 모나코가 아른거리기 시작했다.